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은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 제공
협동조합에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과 보안 솔루션, 인큐베이터, 경영컨설팅 등을 영위하는 국내 중소기업 55개사가 함께 한다. 초대 이사회 멤버는 블록체인민관입법협의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YSK미디어와 후오비, 블록크래프터스, 코드박스, 컴벌랜드코리아, 해시드, 체인캐비넷, 핸키앤파트너스, 케이센트, 얍체인, 수퍼트리, 체이너스 등이다. 초대 이사장에는 박훈희 유니콘팩토리 대표가 추대됐다.
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은 2018년 9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출신 국회의원 11명과 국내외 민간기업 출신 30개가 모여 블록체인 산업 입법 및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출범한 ‘블록체인민관입법협의체’가 모태다.
조합은 앞으로 블록체인 산업·입법정책을 제안하고 정부와 지자체 등 국가기관과 협력 사업,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금융·공공·제조·서비스 등 분야별 공동사업 추진, 일반 중소기업 대상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관련 교육, 블록체인 국제 컨퍼런스 등을 통해 한국에 블록체인 산업을 안착시킬 계획이다.
박훈희 초대 이사장은 창립총회에서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산업화가 중요한 시기임에도 한국에서만 블록체인 기술의 부정적인 측면만 알려졌다"며 "기술 기반 산업화와 입법화 논의 자체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기술 전문기업들이 직접 나서 블록체인 산업의 기존 이미지를 바로 잡고, 실생활에 근본적으로 이로운 변화를 끌어내는 ‘실무형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2019.07.10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10/2019071001697.html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은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 제공
협동조합에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과 보안 솔루션, 인큐베이터, 경영컨설팅 등을 영위하는 국내 중소기업 55개사가 함께 한다. 초대 이사회 멤버는 블록체인민관입법협의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YSK미디어와 후오비, 블록크래프터스, 코드박스, 컴벌랜드코리아, 해시드, 체인캐비넷, 핸키앤파트너스, 케이센트, 얍체인, 수퍼트리, 체이너스 등이다. 초대 이사장에는 박훈희 유니콘팩토리 대표가 추대됐다.
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은 2018년 9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출신 국회의원 11명과 국내외 민간기업 출신 30개가 모여 블록체인 산업 입법 및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출범한 ‘블록체인민관입법협의체’가 모태다.
조합은 앞으로 블록체인 산업·입법정책을 제안하고 정부와 지자체 등 국가기관과 협력 사업,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금융·공공·제조·서비스 등 분야별 공동사업 추진, 일반 중소기업 대상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관련 교육, 블록체인 국제 컨퍼런스 등을 통해 한국에 블록체인 산업을 안착시킬 계획이다.
박훈희 초대 이사장은 창립총회에서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산업화가 중요한 시기임에도 한국에서만 블록체인 기술의 부정적인 측면만 알려졌다"며 "기술 기반 산업화와 입법화 논의 자체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기술 전문기업들이 직접 나서 블록체인 산업의 기존 이미지를 바로 잡고, 실생활에 근본적으로 이로운 변화를 끌어내는 ‘실무형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2019.07.10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10/2019071001697.html